찬 바람이 불며 대기 질은 깨끗해졌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밤사이 중부 곳곳에 올겨울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가 뚝 떨어졌다고요?
[캐스터]
네, 찬 바람에 공기는 깨끗해졌지만 대신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8도를 보이고 있고,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맴돌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오늘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내륙은 낮 동안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밤사이 중부 곳곳에는 올겨울 첫눈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 지방에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내륙에도 눈이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관령 영하 11도,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부터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8도, 광주 10도, 대구 9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잠시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후 주말부터 다시 추워지기 시작해 다음 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첫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수십 일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눈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화재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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